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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가중치까지 그대로 의아”
中큐엔 허가취소 가능성 제기도네이버가 오는 15일 국가대표 인공지능(AI) 모델 선발전 1차 평가 결과 발표를 앞두고‘중국산 베끼기’논란으로 홍역을 치르고 있다.네이버는 시각정보를 담당하는‘비전 인코더’에 한해 중국 오픈소스를 차용했다고 해명하고 있지만,외장 pci 슬롯일부 개발자들을 중심으로 네이버가 비전 인코더의 역할을 축소해 평가하고 있다고 반박하고 있어 관련 파장이 수그러들지 않는 모양새다.
7일 네이버클라우드 관계자는 문화일보와의 통화에서 “파운데이션 모델은 프롬 스크래치(백지 상태에서 시작해 독자 AI 모델을 개발하는 것) 단계부터 100% 자체 기술로 개발했다”면서도 “글로벌 기술 생태계와의 호환성 및 전체 시스템의 효율적 최적화를 고려해 검증된 외부 인코더를 전략적으로 채택했다”고 밝혔다.
최근 세계 최대 오픈소스 플랫폼인 깃허브에는‘네이버클라우드가 핵심 모듈인 비전 인코더를 중국 알리바바가 만든 AI 모델 큐엔(Qwen)의‘Qwen2.5 ViT’를 가져다 썼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네이버 측은 관련 지적을 인정하면서도 원천인 파운데이션 모델까지 모두 베끼기 논란에 휩싸이고 있는 점은 경계했다.네이버클라우드는 인코더 차용과 관련해서도 “이미 표준화된 고성능 모듈을 활용해 전체 모델의 완성도와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고도의 엔지니어링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AI 개발자 커뮤니티 일각에선 거센 반론이 제기되고 있다.네이버는 지난달 30일 진행된 1차 경연에서 시각·청각 등 다양한 정보를 처리하는 멀티모달 AI를 타 경쟁사와의 차별점으로 내세웠는데,외장 pci 슬롯해당 기능과 연결되는 비전 인코더를 차용한 점과 가중치까지 그대로 활용된 점에 대해 의아하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가중치는 시각 정보를 모델이 이해할 수 있는 단순한 신호에 그치지 않고,외장 pci 슬롯의미로 변환하는‘두뇌’와 같은 기능까지 수행하기 때문이다.AI 업계 관계자는 “오픈소스로 제공했던 큐원 측이 사용 허가를 거두면 모델의 영속성도 잃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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